사람공부/문사철

[단단한 공부] 시작(듣는 법, 배우려는 열망)

Student9725 2019. 10. 2. 16:33

이 책은 효율적으로 공부하도록 돕는 목적으로 출간되었습니다. 공부를 더 유용하게 만드는 경험과 요령에 대해 말합니다. 작가는 세가지 축으로 책을 풀어나갑니다.

 

1. 공부하면서 챙겨야 하는 기본 사항 점검

2. 공부에 필요한 도구 설명과 중요성 강조

3. 공부하는 요령 점검과 요령 있게 공부하는 습관 들이고 연습하는 법 제시

 

 

1장은 듣는 법입니다.

 

듣기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잘 듣는 것이고, 하나는 전혀 듣지 않는 것이다.

 

먼저 흥미 측정 테스트가 나옵니다.

 

테스트 문제

 

1. 사람을 처음 소개받을 때 그 사람의 이름을 듣는가?
2. 선생이 당신의 잘못을 지적할 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
3.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는 동안 자기가 다음에 말할 내용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4. 동시에 두 가지 내용을 들을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에 빠져 있지는 않은가?
5. 들은 내용을 얼마나 기억하는지 점검해본 적이 있는가?

 

저는 이거 풀고 반성 많이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다음장을 폈더니, 작가가 위로합니다. 대부분 잘 못한다구요. 그리고 질문을 던집니다. 듣기가 왜 어려울까? 라구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듣기는 청자가 외부, 즉 화자(말하는 사람)이나 그 밖의 어떤 것에 집중해야 하는 복합성을 띕니다. 청자가 화자에게 얼마나 마음을 여는지도 작용하는 것이죠. 또 듣기는 대응하고 제어하는 힘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책을 읽거나 글을 쓸 때는 눈과 손의 속도에 맞춰지는데, 강의를 들을 떄는 학생의 생각이 선생의 말보다 빠르기 떄문에 집중과 훈련이 필요하답니다.

 

이 대목에서 '행간 듣기'가 중요해 지는데요. 행간 듣기란 선생이 말하는 것을 요약 정리하고, 이미 배운 것이 정확한지 중요한지 조용히 질문하고, 선생의 생각을 학생의 언어로 바꾸며, 강의 내용에서 나올 시험문제를 파악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하면, 이미 배운 것을 반복하지 않음으로써 시간 절약도 되고, 토론 시간이나 필기 시험에서 적절하고 사려깊은 대답을 할 수 있습니다.

 

팁으로 강의실에서 잘 듣는 방법 5가지를 보여줍니다. 

 

1. 맨 앞에 앉아라. 구부정한 자세로 앉지 마라.
2. 선생이 강의준비에 들인 시간을 생각하며, 입장을 바꿔보라.
3. 선생의 주의를 방해하는 행동을 하지마라. (껌 씹는 등)
4. 강의가 끝나고 질문해라.
5. 항상 배울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강의실에 들어가라.

 

2장은 배우려는 열망에 관한 것입니다. 먼저 보통 사람들은 그냥 넘어갔을 법한 사건에 주목하여 표현을 연습한 링컨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링컨의 행동의 동기는 배우려는 열망 덕분이었죠. 배우려는 열망은 선물이며, 우리가 여기에 책임을 지는만큼 성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배우려는 열망은 자기를 둘러싼 세계에 대한 인식, 세계에 대한 생각(사유), 자기 생각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소통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인식은 역사, 수학, 과학 등으로 세계를 보는 것과 관련되고, 사유는 이런 인식한 세계를 평가하는 도구입니다. 경험과 관찰 등으로 이루어지죠. 소통은 다른 사람들과 영향을 주고 받는 것입니다.

 

다음 장에서는 이러한 공부를 하는 데, 필요한 도구인 시간, 책, 선생에 대해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