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서점 첫 방문기>
1. 독립서점 사장님과의 만남
우연히 친한 동생에게서 '소모임'이라는 스마트폰 앱과 '투게더리딩'이라는 독서모임을 추천받았다. 독서모임에서 오늘 방문한 장소는 '다다르다'라는 독립서점을 창업한 청년 사장님과의 대화.
서점의 이름 '다다르다'는 모두가 다르다는 의미를 가진 이름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그들의 색깔에 맞게 여러 사람들을 연결시켜주고 싶은 꿈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자기 자신에 대해 깊이 알아보고, 이러한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환경'이라는 주제와 '지역'이라는 주제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또 창업하는 과정이나 어려움, 관심사에 대한 진심이 담긴 대화를 나누었고, 불확실성 앞에서 담대하게 대처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었고, 단단한 가치위에 세우려는 꿈을 볼 수 있었다.
신기했던 것은, 영수증 아래에 특별한 개인적인 경험을 프린트해서 공유하는 것이다.
정말 사귀고 싶은 사람을 만나서, 감사하다.
2. 독서모임의 모임장에게 들은 독립서점의 특징
교보문고나 알라딘의 판매매대는 광고비용이나 마케팅비용을 많이 지출하는 출판사나 작가에게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독립서점의 매대는 독립서점의 주인장의 입맛대로 꾸미기 때문에, 그 사람의 가치관에 따라 돌아보는 맛이 있다. 북 큐레이션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독립서점에서는 자기만의 스토리가 담긴 책들이 눈에 더 잘 들어온다. 대형서점에도 이러한 책들이 있지만, 자본의 논리에 의해 한사람 한사람의 스토리로 이루어진 책은 묻힐 가능성이 많기 떄문이다.
3. 책 고르는 팁(편집자)
어느 출판사든 출판사마다의 편집자는 비슷비슷하다. 편집자는 많은 사람들의 스토리를 만났고, 그들의 스토리를 편집자의 눈으로 다듬는다. 그래서 내가 자주 읽는 책들이 같은 출판사의 책들이 많다면, 그 출판사의 책은 어느책이든 조금 더 신뢰를 가지고 읽는 것을 도전해 볼만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