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공부/일머리

[타이탄의 도구들] 1000명의 고객을 확보하라

Student9725 2019. 9. 16. 00:38

참신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라서 소개합니다.

<와이어드Weird>를 창간한 케빈 켈리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성공은 복잡할 필요가 없다. 그냥 1,000명의 사람을 지극히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에서 시작하면 된다.

 

케빈은 진정한 팬을 '당신이 만드는 건 뭐든지 사주는 사람들'로 말합니다. 이들을 통해 생계를 꾸리는 수준을 만족하려면, 2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1> 매년 진정한 팬 한 명당 평균 100달러 수익을 낼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

2> 팬들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어야 한다. (수수료x)

 

달러 기준과 미국 기준으로 제시된 것이니, 한국에서는 다른 기준이 적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1000명의 팬은 상징적인 의미고, 경우에 따라 숫자는 다르게 생각하랍니다.

 

제가 읽은 핵심은, 소수의 사람들에게 많은 행복을 안겨주는 수익 모델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으로 이러한 수익모델이 가능해졌다고 하는데요.

 

책에서는 잘 안팔리는 모든 무명의 총 판매량이 가장 잘 팔리는 몇 개 안 되는 제품의 판매량과 동일하거나 때로는 그걸 넘어서기도 한다는 '롱테일 법칙'을 설명합니다.

 

또,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창작자를 도울 수 있는 새로운 혁신 모델을 소개합니다. 책이 나올 당시 전 세계에는 약 2,000개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이 존재하며, 대부분 특정한 분야를 전문으로 한답니다. 과학 실험, 밴드, 다큐멘터리 제작 등을 위한 돈을 모금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어떤 가치를 어떻게 나누어야 할지 고민하게 해주는 글이라 인상깊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