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쉬운 피로감의 원인이 장 누수일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장내 세균은 수십년간 인류의 친구같은 존재라고 합니다. 비타민 B나 K등 인체에 중요한 성분을 합성하기도 하고, 지방산을 만들어 장벽을 보호하는 등 다재다능한 역할을 하죠.
가장 중요한 기능은 식이섬유로 부티르산이라는 지방산을 만들어 면역 체계를 세우는 것인데, 그 기능이 인류의 생활 변화로 무너졌다고 합니다.
73쪽
장 누수란 장의 세포에 미세한 구멍이 뚫리는 현상을 말하는데, 장점막 세포 사이의 결합이 손상되어 차단막 기능이 무너진 상태를 의미한다. 일단 장 누수가 생기면 장에 생긴 구멍을 통해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나 엔도톡신(독소) 등의 유해물질이 혈관으로 침입한다. 이에 반응한 인체는 멱역 체계를 작동시켜 체내의 모든 구역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킨다.
장 누수는 알레르기와 인지 기능 저하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원인 모를 피로'다.
장내 세균과 관계회복을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1>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기 (우엉, 한천, 해조류, 버섯, 채소, 과일 등등)
2> 항생제 남용을 줄이기
3> 실내 공기 관리하기 (자주 환기하기, 공기청정기 설치)
4> 김치, 요구르트 등 발효식품 먹기
5> 정제설탕이 들어간 음식 피하기 (패스트푸드 등 가공식품 줄이기)
6> 프로바이오틱스 섭취하기
모두가 좋은 방법입니다만, 저는 특히 6번 프로바이오틱스 섭취하기가 새로 배운 방법이었기에 인상 깊게 느껴졌는데요.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세균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영양제라고 합니다. 저는 이 부분을 보고 바로 주문해서 매일 복용하고 있고, 현재 3주 정도 지난 시점에서 체력이 많이 좋아졌다고 느껴집니다.
작가가 말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효과와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83쪽
우리 장내에서는 항상 선과 악이 치열하게 세력 다툼을 벌인다. 선이 이기면 면역 체계가 개선되지만 악이 이기면 장 누수와 염증이 발생한다. 승패는 주로 병사의 수로 좌우되며 병력이 많을수록 승률이 높아진다. 그래서 일단 악의 세력이 장내 세균을 제압하면 발효식품 등으로 열심히 대항해도 형세는 역전되지 않는다. 이때 효과적인 것이 '프로바이오틱스'다.
85쪽
그렇다면 어떻게 수많은 프로바이오틱스 중에서 좋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을까?
- 만성적인 설사나 변비에는 비피두스균이 가장 효과적이다.
- 유산균, 부티르산균, 당화균을 복용하면 효과가 높아진다.
- 항생제를 먹고 설사는 하는 경우에는 LGG(유산균의 일종)와 사카라미세스 보울라디가 좋다.
(...)
프로바이오틱스는 개인차가 있다. 장내 세균의 구성은 사람에 따라 크게 다르므로 같은 제품을 먹어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래서 한 가지 제품으로 변화가 생기지 않더라도 끈기를 갖고 다른 균을 시험해봐야 한다. 만일 한 달 정도 먹었는데 개선되지 않는다면 다른 제품도 시험해보자. 그런 경우에는 다음 기준을 바탕으로 제품을 선택하기를 권한다.
- 균이 150억CFU 이상 들어 있는 제품 : 장내 환경이 망가진 경우에는 한꺼번에 대량의 세균을 투입하는 편이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 생존율이 높은 균이 들어 있는 제품 : 프로바이오틱스는 위산과 만나면 사멸해버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가능한 한 장까지 도달할 수 있는 균을 선택해야 한다.
아래 영상은 제가 프로바이오틱스 구입 전 참고한 유튜브 영상입니다. 제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장내 세균 관리에 성공하셔서, 함께 생산성 있는 삶으로 나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https://www.youtube.com/watch?v=uOc-HNVI5Q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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