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펙 박사는 조지라는 사람을 만난 일화를 소개한다.

조지는 자신에게 안 좋은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강박증에 시달린다.

 

스캇펙은 그 원인으로 조지와 아내, 자녀들과의 관계를 지목하지만, 조지는 그 문제를 회피한다.

심지어 회피를 위해, 자신이 사랑하는 막내 아들을 악마와 계약하는 수준에 이른다.

(이 떄 악마는 실존하는 악마인지는 불분명함, 조지의 공상속에서의 악마로 추정됨)

 

그러나 조지는 자신이 아들을 팔았다는 죄책감에 휩싸이고, 그 죄책감을 직면하라고 스캇펙은 조언한다.

 

강박신경증은 '마술적 사고'와 관련이 있다. 마술적 사고는 자기 생각이 어떤 사건을 일어나게 할 수 있다는 신념이다. 5살짜리 어린 아이가 '여동생이 죽었으면 좋겠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여동생이 아프게 되면 죄책감을 느끼는 것과 같다. 사춘기 쯤 되면 대부분은 이에서 벗어난다.

 

생각이 현실로 될 것이라는 신념이 조지의 신경증의 핵심 요소였다.

이게 의학적인 모델의 설명이다.

 

조지에게 계약이 갖는 의미를 살펴보자. 이것이 그의 인생에서 그냥 신경증적 증상인가? 그의 존재의 의미를 바꾸는 전환점일까?

 

이 문제를 신경증으로 봤다면 아무런 변화도 못일어났겠지만, 조지는 도덕적인 싸움에 뛰어들어 책임을 짐으로써 극적으로 문제가 해결되었다. 

 

스캇펙은 이 문제를 통해 '악의 심리학'을 정의할 필요성을 주장한다. 17세기 갈릴레오 사건 이후 종교와 과학은 물과 기름과 같은 관계가 되어 버렸다. 과학은 자연세계, 종교는 초자연의 영역으로 갔으며, 과학은 정신적인 것이나 가치에 개입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종교적 가치가 빠진 과학이 핵전쟁의 시대를 열고, 과학적인 회의와 탐구가 빠진 종교가 존스타운 집단자살을 불러왔다.

 

이제 종교와 과학의 분리는 의미가 없게 되었고, 재통합을 하려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그러나 재통합의 과정에서 과학은 악의 문제는 건들지 않았다. 신비에 접근할 때 과학은 환원주의적입장 - 문제를 잘게잘게 쪼개서 분석하기를 사용한다. 묵상, 직관, 느낌, 믿음, 계시의 방법은 쓰지 않는다. 

 

스캇펙은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하여, 우리가 경외심을 가지고, 두려움과 사랑이 동시에 그려내는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신비를 탐구해보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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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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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 3장 1 ~ 7 절 말씀

 

미쁘다 이 말이여, 곧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함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 함이로다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하지 아니하며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공손함으로 복종하게 하는 자라야 할지며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리요)

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

 

 

장로의 꿈을 꾸자.

 

내가 약한 부분

가르치기를 잘하며 - 영적으로 깨어있으라

구타 - 자기 주장만 일삼는 언어 폭력을 하지마라

다투지 아니하며 -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렴해라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생각하고, 교회에 권위를 주고 고쳐서 나아가자.

 

장로와 집사의 자리는 깊은 교제 안에서만 가능하다.

실제로 자기의 자녀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아내를 어떻게 대하는지 거짓없이 공개하는 관계 안에서만 가능하다.

진정 인격적인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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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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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면하자

 

내가 꽃피우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들에 대해 직면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휘둘린다.

 

비교는 남이 나보다 나은게 없다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2가지로 치유한다.

 

1>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면서 무릎을 꿇는 것

내 인생에 다른 것들은 더 이상 중요하게 보이지 않는다.

 

2> 죄성 앞에 회개하는 것

'내가 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이루어지지 않을 떄 진통이 일어난다.

 

 

2. 배려하자

 

어떤 감정에 휘둘렸다고 하더라도, 관계없는 다른 사람을 만났을 떄 배려해야 한다.

위선으로 표정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존재 자체로 인정하고 존중하며 기뻐하는 것이다.

 

잘 되지 않을 때, 가까운 사람에게는 조금 다르게 접근 할 수 있다.

'지금 내 상태가 이렇다'라고 전하는 태도가 그것이다.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사회생활에서, 다른 사람에게 안정감을 전하는 태도도 이것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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