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착함'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마음이 어질고 선하다'는 의미다. 미숙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성숙해서 그렇다. 이들은 자기 주관이 있지만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할 줄 알고, 사람들의 시선이 아니라 자신의 내적 기준에 따라 옳고 그름을 구분해서 행동하고, 어려움을 겪는 누군가를 보면 안타깝게 여기고 친절을 베푼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희생'을 착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자기 희생에 바탕을 둔 선은 미숙함일 뿐이다. 미숙한 착함에는 의도가 있다. 인정을 받으려고 하거나, 상대의 호감이나 환심을 사려고 하거나, 친절과 배려의 대가를 바라는 보상심리가 숨어있다.
'사람공부 > 인간관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계를 읽는 시간] 건강한 책임감 (0) | 2019.09.07 |
---|---|
[관계를 읽는 시간] 하나가 된다는 것 (0) | 2019.09.07 |
[행복의 기원] 서평 (0) | 2019.09.03 |
[강원국 교수님] 말하기 특강 소감 (0) | 2019.09.03 |
[세상 물정의 물리학] 집단지성의 조건 (0) | 2019.09.03 |